현대차뉴스
현대차·기아 핵심 연구실 5곳, 정부 안전관리 인증 취득
| 관리자 | 조회수 282

 

안전 인증 획득 연구시설 7곳으로 늘어나
안전역량 향상 노력..자율적 안전문화 정착 도모

(사진 왼쪽부터) 현대차 임남수 연구개발안전보건팀장, 최재웅 표면처리재료개발팀장, 조태현 연구개발안전환경실장, 홍승현 기초소재연구센터 상무, CTO 김용화 사장, 상용LCM담당 마틴 자일링어 부사장, 이윤규 상용개발센터 상무, 김정훈 상용시험실 상무, 김경준 상용총합시험팀장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현판식’서 사진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ㅣ현대자동차그룹
▲ (사진 왼쪽부터) 현대차 임남수 연구개발안전보건팀장, 최재웅 표면처리재료개발팀장, 조태현 연구개발안전환경실장, 홍승현 기초소재연구센터 상무, CTO 김용화 사장, 상용LCM담당 마틴 자일링어 부사장, 이윤규 상용개발센터 상무, 김정훈 상용시험실 상무, 김경준 상용총합시험팀장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현판식’서 사진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ㅣ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의 주요 핵심 연구시설이 정부로부터 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았습니다.

 

16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심사에서 경기 화성시 남양기술연구소 산하 친환경 상용차 연구소 내 연구실 3곳과 기초소재연구센터 내 연구실 2곳 등 총 5개 연구실이 신규 안전 인증을 취득했습니다.

 

인증을 취득한 친환경 상용차 연구소 내 연구실 3곳은 상용샤시다이나모실, 상용환경풍동실, 상용환경시험워크샵실이며, 기초소재연구센터 내 연구실 2곳은 방청시험실, 도장접착시험실입니다.

 

정부의 안전관리 인증을 획득한 현대차·기아의 연구실은 올해 초 처음으로 인증받은 고분자재료분석실, 금속성분분석실에 이어 총 7곳으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과기정통부가 국내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의 발굴·확산 등을 위해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안전환경 시스템(30점) ▲안전환경 활동수준(50점)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20점) 등 3가지 분야에서 각각 80% 이상의 점수를 획득해야 합니다. 인증은 총 2년간 효력을 갖게 되며 유효기간이 끝나면 재인증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상용차 연구시설은 전기버스, 수소전기트럭 등을 연구하고 테스트하는 연구실입니다.

 

연구실에는 대형 상용차 주행 환경시험을 위한 다양한 융복합 연구 장비들이 대거 설치돼 있습니다. 안전관리 확보 차원에서 방폭 장비를 비롯한 자체 소화 프로세스, 안전사고 방지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설비도 갖추고 있습니다.

 

기초소재연구센터 연구시설은 새로운 차체 재료를 개발하고 검증하는 연구실로, 100여종의 화학물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특수시약장과 함께 수많은 분석장비에서 나오는 폐시약을 수시로 처리 가능한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현대차·기아 CTO인 김용화 사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현대차·기아 연구 시설의 우수한 안전 시스템뿐만 아니라 연구원들의 우수한 안전관리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연구소 안전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함으로써 자율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이날 남양연구소에서 CTO 김용화 사장을 비롯해 상용LCM담당 마틴 자일링어 부사장, 홍승현 기초소재연구센터 상무, 조태현 연구개발안전환경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현판식’ 행사를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