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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이탈리아 토리노시와 "자동차 산업 발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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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강기정 광주시장, 이탈리아 토리노 스테파노 로 루쏘 시장 자동차 산업 협력 약속.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강기정 광주시장, 이탈리아 토리노 스테파노 로 루쏘 시장 자동차 산업 협력 약속
 광주시와 이탈리아 토리노시가 자동차산업 발적을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

광주시는 강기정 시장과 우호도시인 이탈리아 토리노 스테파노 로 루쏘 시장이 27일 시청 접견실에서 만나 경제·문화 등 다양한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논의를 통해 광주와 토리노는 자동차 산업 도시 특성을 살려 미래차 정책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강 시장은 "광주는 대한민국 최초 노사상생형 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설립, 미래차국가산단과 소부장특화단지 조성 등 미래차 중심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자동차산업에서 두 도시가 협력한다면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스테파노 로 루쏘 토리노 시장은 "광주와 토리노는 대표적 자동차산업 도시이다"며 "광주와 토리노가 피아트124를 생산했던 과거를 공유하고 있는데 이제는 자동차 순환경제 선두주자라는 미래도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광주의 GGM에 특히 관심이 간다"며 "두 도시가 자동차 산업에 있어 서로의 가교역할을 한다면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만큼 토리노로 돌아가 '광주 알리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자동차산업 협력을 요청하는 정책제안서를 로 루쏘 시장에게 전달했다.

광주시는 토리노시가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 순환경제 시스템' 시범 운영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로 루쏘 토리노 시장 일행은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광주글로벌모터스 등을 둘러보고 광주시가 주최하는 '제1회 글로벌 소부장포럼'에 참석해 미래차 산업 분야의 동반성장을 도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