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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자동차 산업 미래 해법은'…각계 참여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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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 울산 자동차 산업 포럼'서 노동계·경영계·전문가 논의



울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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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울산시는 12일 현대자동차 울산기술교육원에서 '2030 울산 자동차 산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울산 자동차 산업, 미래 대응 설루션'이라는 주제로 마련된다.

포럼 주제 발표에서는 어고노믹스 백승렬 대표가 '현대자동차의 비전 현대 웨이'를 주제로 ▲ 하이브리드 및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모델 확대 ▲ 배터리 셀 경쟁력과 안전기술 고도화 ▲ 자율주행과 미래항공이동수단(AAM) ▲ 수소 이동수단(모빌리티) 확대 전략 등 중장기 전략을 발표한다.

또 구영모 한국자동차연구원 친환경기술연구소장이 '수소 이동수단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 글로벌 수소 기반 이동수단 개발 현황 및 시장 전망 ▲ 수소 공급 기반 확대 등 기술적 과제 ▲ 자동차 제조업체의 수소 이동수단 기술 개발 현황 등의 내용을 다룬다.

이후 임옥택 한국자동차공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장을 좌장으로 한 종합 토론이 열려 산업 변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현안과 과제를 공유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포럼이 경영계, 노동계, 전문가 등이 함께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상호 신뢰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30 울산 자동차 산업 포럼은 급변하는 지역 자동차 산업 생태계에 대응하고자 지난해 울산시를 중심으로 노동계, 경영계, 전문가 등 17개 기관 대표가 참여해 구성됐다.

노동계에서는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와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등 6개 단체, 경영계에서는 울산상공회의소와 현대자동차 등 6개 기관·기업, 전문가 그룹에서는 울산테크노파크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2곳이 참여했다.

이들과 함께 울산시, 울산시의회, 고용노동부도 참여해 각 분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